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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학회장 인사말씀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4125

친애하는 해양환경.에너지학회 회원님께,


 


다사다난 했던 갑오년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요즘 “새양말”이라는 건배사가 유행한다고 합니다. ‘곧 새해가 밝으니 양이 오고 말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군요. 모쪼록 모든 회원께서 금년 한 해 끝까지 잘 마무리 하시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부족한 제가 2013년부터 2년 동안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를 맡으면서 훌륭한 선배 회장님들의 업적에 누를 끼친 것은 아닌지 부끄러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이만큼이나마 학회를 이끌 수 있었던 것은 학회 평의원님과 이사님, 그리고 무엇보다 모든 회원님들의 진심과 헌신적인 협조로 가능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간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유엔미래포럼 회장인 제롬 글렌이 ‘미래 사회의 핵심 화두는 환경과 에너지’라고 유엔미래보고서를 통해 지적했듯이 바야흐로 환경과 에너지가 새로운 시대의 성장동력이 될 것임을 의심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 학회도 2012 11월 현재의 학회명으로 개칭을 하면서 해양환경은 물론이고 해양을 이용한 지속가능에너지의 개발을 포함하는 해양과학.공학.정책의 융합을 추구해 왔습니다. 물론 아직은 이룬 업적 보다는 부족함과 아쉬움이 더 많은 것이 우리 학회의 현실입니다만, 한걸음 한걸음 지금까지 노력해 온 것과 같이 꾸준히 노력을 경주한다면 해양환경.에너지학계는 물론 해양과학기술 도약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학회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참으로 감사한 일은 2015년부터 새로이 학회를 책임질 신임 임원진의 면면을 볼 때 뛰어난 학문적 업적은 물론이거니와 해양환경.에너지 분야에 조예와 비전이 크신 분들로 구성되어 있어 든든한 마음입니다. 특히 신임 조현서 회장님은 해양환경분야에서 30여년을 종사하시면서 명실상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학자이자, 훌륭한 인품과 친화력을 가진 분으로 평판이 높으신 줄 알고 있습니다. 우리 학회원들이 지금껏 도와주시고 격려해 주신 것과 같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주신다면 바야흐로 우리 학회의 전성시대가 머지않아 도래하리라 믿습니다. 저도 부족합니다만 학회가 발전할 수만 있다면 음지에서나마 최선을 다해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모쪼록 모든 회원님들 가정에서나 직장에서 늘 기쁨과 행복이 넘치시고, 을미년에도 원하시는 모든 일마다 만사형통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4 12 24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 회장 현범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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